"강도당했어요… 뻥이야"
11일 오후 3시 30분께 수원시 호매실동 노상에서 강도에게 1천만원을 빼앗겼다는 신고 접수.
대전에서 올라온 이모(54)씨는 수원에 사람을 만나러 왔다가 40대로 보이는 남성이 1천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고 경찰에 진술.
이씨 진술을 토대로 수원서부경찰서 소속 경찰관 49명 출동, 길목마다 순찰차 배치하고 검문 벌이기도.
1시간 30분가량 계속되던 거짓말을 하던 이씨는 '돈을 잃어버린 게 아닌 것 같다'는 등 진술을 번복, 결국 경찰에 거짓말이 들통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로 입건.
이씨는 남한테 빌려줬던 1천만원을 못 받게 되자 경찰에 허위 신고했다고 자백. /윤수경기자
11일 오후 3시 30분께 수원시 호매실동 노상에서 강도에게 1천만원을 빼앗겼다는 신고 접수.
대전에서 올라온 이모(54)씨는 수원에 사람을 만나러 왔다가 40대로 보이는 남성이 1천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고 경찰에 진술.
이씨 진술을 토대로 수원서부경찰서 소속 경찰관 49명 출동, 길목마다 순찰차 배치하고 검문 벌이기도.
1시간 30분가량 계속되던 거짓말을 하던 이씨는 '돈을 잃어버린 게 아닌 것 같다'는 등 진술을 번복, 결국 경찰에 거짓말이 들통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로 입건.
이씨는 남한테 빌려줬던 1천만원을 못 받게 되자 경찰에 허위 신고했다고 자백. /윤수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