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7시 35분께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남동공단 117블록 2롯트 건강보조식품 제조업체인 (주)포리안나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사고로 경비업체인 에스원 직원인 곽민섭씨(29)와 소방대원 2명이 크게 다치고 인근 차량 15대가 파손됐다. 현장에 출동했던 에스원 직원 강경욱씨(29)에 따르면 건강보조식품 '키토산' 제조업체인 (주)포리안나 2층 사무실에서 화재가 발생, 현장 2층 화장실쪽으로 가던중 '펑'하는 소리와 함께 폭발음이 났다.
 경찰은 2층 화장실쪽에 있던 가스 등이 화재로 인해 폭발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회사 관계자들을 불러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宋炳援기자·so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