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힐링캠프'에서 도넛을 공짜로 먹었다는 소문이 있다는 MC 이경규의 말에 이병헌은 "이런 얘기를 내 입으로 할 줄이야"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병헌은 과거 도넛 모델로 활동했을 당시 공짜 도넛을 너무 많이 먹어서 모델 교체를 당했다는 루머를 언급했다. 그는 "재미있게 넘겼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우스갯소리가 아니라 나의 한 측면이 돼버리더라. 그게 너무 신기했다"고 말했다.
이병헌은 "광고촬영 때 40개씩 먹는데 어떻게 또 먹냐. 물론 빵을 좋아하지만 도넛 몇 개 얻어먹으려고 내가 그랬겠냐"며 "나는 그런 것들은 재미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사람들은 소문을 술자리서 안주삼아 이야기 한다. 하지만 그런 것은 얼굴 알려진 사람들이 어느 정도 감수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병헌 루머 해명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병헌 루머 해명, 황당했겠는데", "이병헌 루머 해명, 확실히 해명할 거리가 못 되는 듯", "이병헌 루머 해명, 부정하는 모습이 너무 웃겼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