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왕' 악녀 수애가 먹방(먹는 방송)을 선보였다.
11일 방송된 SBS '야왕' 17회에서는 궁지에 몰린 주다해(수애 분)의 야욕이 식탐으로 표현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의붓오빠 주양헌(이재윤 분)에게 도망을 친 주다해가 양헌이 운영하는 술집 주방에서 라면을 먹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다해는 천천히 먹으라는 양헌의 말에 아랑곳하지 않고 "오빠, 나 배고파 죽겠다. 뭐 다른 먹을 건 없냐"고 물으며 라면을 흡입했다.
과거 수애는 200년 방송된 MBC '회전목마'에서 너무나 맛있게 통닭을 먹어 치우는 모습을 선보여 '통닭수애'라는 애칭을 얻은 바 있다.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에게는 금지 영상으로 꼽힌 이 장면은 이번 수애 라면 먹방과 함께 수애를 먹방계의 여신으로 등극시켰다.
한편 수애 라면 먹방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애 라면 먹방, 맛있게 먹네", "수애 라면 먹방, 라면 먹고 싶어지더라", "수애 라면 먹방, 보고 있으니 나도 모르게 침이 고인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