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빙기를 맞아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일제 현장 점검에 나선 정승희(오른쪽 앞) 광주부시장이 현장 관계자로부터 안전대책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광주시가 해빙기를 맞아 관내 대형공사장 및 옹벽 등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일제 현장점검에 나섰다.

정승희 부시장은 지난 11일 송정동 빌라단지 보강토옹벽 현장을 시작으로 ▲경안초교 앞 도로 옹벽 현장 ▲역동 해냄주택 아파트 공사현장 ▲경안동 하수관로 정비사업 현장 ▲청소년수련관 신축공사 현장 등을 방문, 사업현장을 꼼꼼히 살펴보며 해빙기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시설물 관리부서 및 현장관계자로부터 추진현황 및 안전대책 등을 보고받은 정 부시장은 "안전대책을 철저히 하고, 수시로 점검을 실시해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시설물 관리부서에서 해빙기 대비 대형공사장 4개소, 축대·옹벽 47개소 등 재난취약시설 243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재난발생 우려지역 8개소에 대해선 추가로 15일까지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광주/이윤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