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의 '사랑꾼' 정준하(사진)가 국내 최대의 야외강연 페스티벌인 '청춘 페스티벌'에 연사로 합류한다.

'청춘 페스티벌'을 기획한 마이크임팩트측은 결혼 후 무한도전에서 사랑꾼 역할을 자처하며 시청자들의 호감을 사고 있는 정준하가 오는 5월 개최될 이번 행사의 연사로 추가됐다고 12일 밝혔다.

신혼 재미에 푹 빠져 있는 정준하는 최근 아내를 위해 100일간 금주를 선언하면서 많은 네티즌들의 응원을 받기도 해, 이번 강연에서 어떤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줄 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5월 11일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개최될 '청춘 페스티벌'은 올 해로 5회째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40여명의 연사들이 강연에 나섰다. 지난해에는 강연의 트렌드가 '힐링'에 맞춰져 있었고, 올해는 행사의 콘셉트를 최근 트렌드인 '돌직구'에 발맞춰 '네 멋대로 해라'로 정했다.

올해 '청춘 페스티벌'의 라인업은 마이크임팩트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 명씩 공개됐다. 지금까지 공개된 연사는 정준하 외에도 구글러 김태원, 애니팡 시인 하상욱,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 소설가 김영하,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교수 등이다.

/박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