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속도 가장빠른 C구역
포스코·두산 시공사 입찰
30일 조합원 총회서 결정
타지역 사업 탄력 기대감
하남시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하남 C구역 재개발 시공사 입찰에 포스코건설과 두산건설이 참여했다. 현장 설명회에 참여했던 6개 건설사 중 현대산업개발과 SK건설은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남 C구역 재개발 사업은 덕풍동 285의31 일대에 아파트 754가구와 부대 복리 시설을 신축하는 것으로 예상 공사금액은 1천500억원이다.
현재 하남에는 덕풍1·2·3동과 신장1동 일원에서 총 5개(A, B, C, F, E) 재개발 사업이 추진 중이며, 시공사 입찰을 추진한 C구역은 지난해 12월 31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사업 구역으로, 하남 재개발 사업 중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구역이다.
특히 하남 C구역 재개발 사업지구는 지하철 5호선 하남연장선이 확정되면서 교통여건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어서 사업성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하철 5호선 하남연장선은 덕풍동을 지나 하남시청, 검단역까지 연장하는 사업으로 오는 2019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시공사 선정 총회는 오는 30일 열릴 예정이며 이날 조합원 투표로 시공사를 가리게 된다.
한편 하남 C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가 선정될 경우 현재 사업이 지지부진한 나머지 4개 사업지구 사업 역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A·E 재개발 구역은 정비구역 변경지정이 추진 중이며, B·F 재개발 구역은 조합구성요건을 아직 충족하지 못한 상황이다.
하남/최규원기자
지지부진 하남재개발 전환점 찾나
입력 2013-03-13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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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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