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는 중금속에 오염된 폐수 수만ℓ를 인근 왕숙천에 무단방류한 N금속대표 김모씨(31·남양주시 진접읍 내곡리)를 붙잡아 수질환경보전법 위반혐의로 27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진접읍 내각리에 볼트와 너트등을 도금하는 금속공장을 무허가로 차려놓고 지난해 4월부터 지금까지 구리와 카드늄성분이 다량으로 혼합된 폐수 3만여ℓ를 비밀배출구를 통해 방류한 혐의다.〈南楊州=李鍾禹기자〉

 포천경찰서는 28일 차를 몰고 가다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뒤 달아난 김모씨(38·포천군 영북면)와 선모씨(34·서울 성북구 종암동)를 긴급체포, 각각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5일 오후11시55분께 포천군 신북면 기지리 외오동 마을 입구 43번 국도상에서 길을 가던 박모씨(34)를 치어 숨지게한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다.〈抱川=張原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