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이현이 몰래 커플들의 스킨십을 지켜본다고 깜짝 발언을 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에는 배우 소이현 배수빈, 방송인 김제동, 2AM 멤버 임슬옹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평소 음주를 즐긴다고 밝힌 소이현은 "종종 밤늦은 시각 술을 사들고 홀로 한강 둔치에 간다"며 "새벽 즈음이 되면 갓 시작한 풋풋한 연인들의 애정행각을 볼 수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소이현은 "여자 연예인은 공개적으로 스킨십을 하기가 어려운데 다른 연인들의 스킨십을 보면 약간의 쾌감을 느낀다"며 "대놓고 보는 것 보다 몰래 보는 게 좋은데 아직까지는 들킨 적 없다. 이제 한강 가면 오해 받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이현에게 이런 면이!" "한강에서 소이현 마주치면 커플들 다 피할듯" "소이현 19금 토크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다른 커플들의 애정 행각을 몰래 훔쳐본다는 소이현의 말은 50대가 뽑은 변태성이 느껴지는 순간 1위로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