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국민체육진흥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기금에서 27억원을 지원받아 수지구 동천동 산172 일대 2천33㎡에 연면적 1천㎡ 규모의 다목적 체육관을 내년말까지 건립하기로 했다.

시는 부족한 공사비 15억∼20억원을 국·도비에서 지원받거나 시비로 충당하기로 하고 현재 설계작업과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시는 오는 7월께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인근 수지구 상현레스피아 축구장을 확장하고 풋살장, 농구장 등 체육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밖에 처인구 양지면 양지복지회관과 마평동 종합운동장에 실내외 게이트볼장을 각각 신·증설한다.

용인/홍정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