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출신 김재덕(33)이 은지원과 이재진의 불화설에 대해 언급했다.
김재덕은 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젝스키스 활동 당시 멤버들이 이재진을 따돌렸다는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재덕은 "다른 멤버들이 이재진을 따돌린다는 소문이 있었다"며 "하지만 사실 이재진이 멤버들을 따돌린거다. 자신만의 세계가 있었다"고 밝혔다.
김재덕은 "은지원이 이재진의 도시락을 뺏어 먹은 적이 있다. 은지원이 짓궂은 면이 있어 하지 말라는 말에도 계속 뺏어 먹었다"며 "이재진이 도시락에 침까지 뱉었지만 은지원은 또 먹었고 결국 이재진이 도시락을 쓰레기통에 던져버렸다"고 당시의 싸늘했던 분위기를 전했다.
하지만 이어 김재덕은 "분위기가 냉각됐지만 은지원이 자신의 도시락을 주는 것으로 마무미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덕 루머 해명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재덕 루머 해명 이제야 이해간다", "김재덕 루머 해명, 십년 넘어서 해명하네", "김재덕 루머 해명, 이제는 사이 좋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김재덕의 무대를 지원사격 하기 위해 젝스키스 출신 장수원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