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이용해 학사학위나 전문학사 학위를 딸수 있는 '사이버 대학' 9개가 내년 3월 국내 최초로 개교, 신입생 6천220명을 모집한다. 사이버 대학은 인터넷에서 이뤄지는 강의를 수강하고 학점을 따면 대학 또는 전문대 졸업자와 같은 학력과 학위를 인정받을 수 있어 시간·경제적 여유가 없어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근로청소년이나 직장인의 재교육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교육부는 삼성전자가 종업원들을 위한 사내(社內)대학으로 신청한 삼성반도체공과대학(SSIT)에 대해서도 설치를 인가했다. 삼성 반도체공과대학은 디지털공학과, 디스플레이공학과 등 2개학과에 전문학사과정 65명을 종업원 중에서 선발할 예정이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