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 11회에서는 왕비서(배종옥 분)이 오수(조인성 분)의 목 흉터가 어릴 적부터 있었던 것임을 확인하고 경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왕비서는 오수가 빚 78억 때문에 오영(송혜교 분)에게 접근했음을 알고도 오영이 오수를 좋아해 애써 참고 있었다.
하지만 오수가 오영의 수술을 멋대로 조선희(정경순 분)에게 맡기려하자, 이를 막기 위해 왕비서는 오수의 행적을 쫓기 시작한다.
이에 왕비서는 가짜 오수가 맡겨졌던 보육원을 찾아내 오수의 사진을 확인, 오수의 목에 있는 상처가 어릴 적 사진에도 있음을 발견한 왕비서는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왕비서는 오수가 처음으로 오영을 찾아와 식사하던 때도 오수의 목 흉터를 눈 여겨 본 적이 있어 오수의 목 흉터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그 겨울' 조인성 흉터 비밀 뭘까?" "그 겨울 조인성 목 흉터에 비밀이 있는 것 같다" "오수 흉터 왕비서랑 연관된 거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