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발레 실력을 공개해 화제다.
15일 방송된 SBS '땡큐'에 출연한 지드래곤은 어린 시절 발레 학원을 다니며 배웠던 발레 실력을 공개해 시청자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발레리나 강수진은 지드래곤에게 "발레를 배운 적 있느냐?"고 물었고 지드래곤은 "수진 누님 앞이라 말하기 진짜 어렵다"고 운을 뗀 뒤 "진짜 아이 때 어머니께서 시켜서 배웠는데 안 좋은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드래곤은 "다섯 살 여섯 살 때였는데 아무리 어렸어도 남잔데 여자 학생들과 같은 옷을 주더라. 핑크색을 입어야 해서 학원을 갈 때마다 울었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강수진이 "남자아이는 아이더라도 검정 타이즈에 하얀 상의를 준다"고 말하자 지드래곤은 "이상한 학원이었나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지드래곤은 차인표의 제안으로 어릴 때 배운 발레 실력을 선보였다.
땡큐 지드래곤 발레 실력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드래곤 발레 실력 의외다", "지드래곤 핑크 발레복 너무 웃기네요", "지드래곤 턴이 예사롭지 않네요"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 지드래곤은 결혼에 대해 언급해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