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 신현준은 "처음 스치는 순간부터 그녀를 놓치면 후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현준은 예비신부와의 첫 만남에 대해 "건물 입구에서 처음 스쳐지나갔는데 너무 아름다워서 돌아봤다. 그 친구도 나를 보고 있더라. 설레고 떨렸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신현준은 "놓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아서 급하게 명함을 찾았다"며 "'어떻게 줘야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그 친구가 나에게 와서 사인을 부탁했다. 그게 인연이 돼 6개월 교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현준은 "그 친구 생일날 남해 바닷가 펜션에서 뒤에서 목걸이를 걸어주며 프러포즈 했다"며 로맨틱한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한편 커플 간의 애칭을 묻는 질문에 "우주최강이라고 부른다"고 답한 신현준은 예비신부에게 보내는 영상편지에서 "내 앞에 나타나줘서 정말 고맙다. 작은 일에도 감사하면서 굉장히 행복하게 살고 싶다"며 미소 지어보였다.
신현준과 예비 신부의 러브스토리를 접한 네티즌들은 "신현준 예비 신부, 행복하게 사실 듯", "신현준 예비 신부 러브스토리 로맨틱해", "신현준 예비 신부 애칭이 우주최강이라니 귀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현준은 오는 5월26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12살 연하의 재미교포와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