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준하 단축번호 11번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정준하가 단축번호 11번의 주인공이 유재석이라고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받는 스트레스에 대해 다양한 검사를 진행하며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하는 스트레스 원인으로 유재석을 지목하며 "전화 올 때마다 잔소리가 너무 많다"고 토로했다.

이어 정준하는 "오죽하면 전화기 단축번호 11번이 유재석이다. 하도 일일이 잔소리를 해서"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명수는 좀처럼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유재석에게 "네 스트레스에 대해서도 얘기해라"고 요구했지만 유재석은 "형이 스트레스다"라고 응수해 박명수를 당황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스트레스 지수 자가진단, 풍선을 이용한 심리 상담과 꿈 분석 등 다양한 과정을 통해 실제 스트레스 상태를 점검해보고 전문가와 상담 시간을 가지는 것은 물론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등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무한도전 스트레스 지수 1위는 정형돈이 차지했고 그 뒤를 하하가 이은 한편 가장 스트레스를 안 받고 잘 극복하는 멤버로 노홍철이 지목돼 눈길을 끌었다.

▲ 정준하 단축번호 11번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