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상진 땡큐 출연 /연합뉴스

프리랜서를 선언한 전 MBC 아나운서 오상진이 SBS '땡큐'에 출연한다.

국내 한 매체는 SBS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오상진이 '땡큐' 출연을 확정했다고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상진 측은 고심 끝에, MBC 퇴사 후 최초로 방송 출연을 결심했고 18일 전라도 모처에서 진행되는 '땡큐' 촬영에 참여한다.

오상진은 지난해 MBC 총파업에 참여했고, 파업이 끝난 후에도 방송에 복귀 못하고 결국 2월 말 MBC를 퇴사했다.

'땡큐' 출연이 확정된 오상진의 방송복귀는 약 1년 만이다.

오상진의 출연이 확정된 '땡큐'는 젼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세 사람이 하룻밤을 함께 보내는 과정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방송에서는 남해로 여행을 떠난 김중만, 이현세, 차인표, 박찬호가 자신의 속마음을 진솔하게 털어놔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