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신동찬) 학부모지원센터는 남동구 논현동에 위치한 남동구드림스타트센터와 연계해 소외계층 학부모 가정상담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동부교육청은 신체적 장애가 있거나 우울증을 앓고있는 학부모 가정 등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9개월동안 각 가정을 방문해 자녀 양육에 대한 체계적인 상담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상담은 학부모들이 청소년기 자녀를 지도하는데 따른 심리적 고충과 불안감 등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둔다.

동부교육청 관계자는 "향후 다문화와 한부모 가정 등 사회적 배려 대상 학부모들에게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상담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남동구드림스타트센터 관계자는 "학부모들의 심리적 정서적 고충을 줄이고 가족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임승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