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수 3초 취침. 준수 눈물의 양치질 /MBC '일밤-아빠 어디가' 방송 캡처
'아빠 어디가' 배우 이종혁의 아들 준수가 눈물의 양치질 이후 3초 취침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17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아이들이 팀을 나눠 장보기 심부름을 한 후 해산물 맞추기 게임을 하는 등 여느때보다 바쁜 일정을 보냈다.

그 여파인지 밤이 오자 아이들은 녹초가 됐다. 준수 역시 피곤 때문에 세면과 양치질을 생략하고 잠을 청하고 싶어 했다. 준수의 잠투정은 그 어는 때보다 심했지만 아빠 이종혁은 어떻게든 준수를 씻길려고 노력했다.

결국 준수는 이를 닦고 세수를 하면서 서러움에 눈물을 쏟았다. 이종혁은 준수의 투정에 아랑곳하지 않고 끝까지 준수를 씻기는데 성공했다. 아빠 이종혁은 준수의 투정에 화 한 번 내지않고 취침 전에 로션까지 꼼꼼히 발라주는 자상한 모습을 보였다.

잔뜩 투정을 부리던 준수가 잠드는 데 걸린 시간은 단 3초였다. 삐친 듯 아빠 이종혁에게 등을 돌려 누운 준수는 3초가 지나자 웬만한 성인 남자 못지 않은 코골이 소리를 내며 잠이 들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준수 3초 취침과 준수 눈물의 양치질을 접한 네티즌들은 "준수 눈물의 양치질 이후 3초 취침 너무 귀엽다", "준수 3초 취침, 엄청 피곤했나보다", "준수 눈물의 양치질 그래도 이종혁 너무 자상하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준수 3초 취침. 준수 눈물의 양치질 /MBC '일밤-아빠 어디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