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기 묶음머리 /삼화네트웍스

가수 겸 배우 이승가가 묶음머리를 선보였다.

18일 오전 MBC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서' (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제작사는 지난 14일 경상남도 하동에서 진행된 이승기의 첫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승기는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인 묶음머리는 물론 고동색 한복, 맑은 눈빛과 미소로 반인반수 캐릭터인 최강치를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이승기는 첫 촬영현장에서 긴 시간 동안 분장을 끝내고 최강치 모습으로 나타나 스태프들을 향해 일일이 90도 인사를 건네고 신우철PD와 캐릭터를 비롯한 장면 컷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누면서 각오와 긴장감을 드러냈다.

이승기는 촬영이 끝나고 카메라 불이 꺼지자마자 신우철PD와 함께 꼼꼼하게 모니터링을 하는가 하면 촬영하는 내내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고 읽고 또 체크하며 의욕을 불태웠다.

첫 촬영을 마친 후 이승기는 "강은경 작가님, 신우철PD님과 작업하게 돼 영광이다. 함께 연기하게 된 배우들도 그렇고 기운이 좋은 드라마라 더욱 기대가된다" 며 "사극 도전이 처음이라 특별히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사극 어투를 익숙하게 하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는 중이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재미있는 작품을 완성하고 싶다" 고 첫 촬영 소감을 밝혔다.

'이승기 묶음머리' 사진을 접한 내티즌들은 "이승기 묶음머리, 여자보다 더 예뻐" "이승기 묶음머리, 벌써 드라마가 기다려져" "이승기 묶음머리, 뭘 해도 멋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구가의서' 는 반인반수로 태어난 최강치가 인간이 되기 위해 벌이는 무협 활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