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힐링캠프'에서 이병헌은 이민정과의 첫만남과 관련 "6년 전 아는 지인을 통해 만났다"며 "그 친구(이민정)는 일을 시작하는 시기였고 나도 한창 일을 하고 있던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6년 전 교제와 결별 과정에 대해서 이병헌은 "좋은 만남을 가지다가 어느 순간 왜 그제서야 그런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할 일이 많은 친구인데 뭔가를 가로막고 있는 건 아닌가 싶었다"며 "아무런 미래도 보장할 수 없는데 지금 마냥 좋다고 생각 없이 가는 게 아닌가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병헌은 "나는 '놈놈놈', '나는 비와 함께 간다', '지아이조' 3가지 때문에 거의 해외에서 살았다. 긴 시간동안 못 보게 되는데 여기서 흐지부지 뒤로 미룰 게 아니라고 생각했다. 상대방도 그렇고 여러가지 것들을 생각했을때 현실적이지 못하겠다 싶어서 만남을 더 이상 못 가졌다"라고 말하며 한 차례 결별을 했던 사실을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