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힐링캠프'에서 이병헌은 "레드2 촬영을 하고 있을 때 싸이에게 연락이 왔다. 싸이가 축구선수 박지성과 밥을 먹자고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전한 이병헌의 말에 따르면 축구선수 박지성과 식사를 함께한 싸이와 이병헌은 담배를 피우러 잠시 밖으로 나갔고 이때 파파라치들이 싸이를 발견하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싸이는 담배를 다 피우고 나면 포즈를 취하겠다고 말했고 파파라치들은 싸이의 요구에 응했다.
이후 이병헌은 먼저 들어가는 순간 파파라치들이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기 시작한 것이다. 이병헌은 이 진풍경에 놀라 뒤를 돌아보는 순간 사진이 찍혀 이병헌 병풍 굴욕 사진으로 남게 됐다고 전했다.
이병헌은 "그때 쳐다보지 말걸. 내심 속으로만 놀랄걸"이라며 병풍 굴욕 사건에 대해 후회하는 모습을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병헌 싸이 병풍 굴욕 해명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병헌 싸이 병풍 굴욕 해명, 확실히 싸이 인기 대박이다", "이병헌 싸이 병풍 굴욕 해명, 정말 웃기다", "이병헌 싸이 병풍 굴욕 해명 그런 사정이 있었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