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헌은 지난 14일 시드니에서 진행된 액션 블록버스터 '지.아이.조2' 프리미어 레드카펫 현장에서 호주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한국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지.아이.조2'의 호주 프리미어 레드카펫에는 이병헌뿐 아니라 드웨인 존슨, 애드리앤 팰리키, D.J. 코트로나, 존 추 감독 등이 총출동해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과 뜨거운 취재 열기속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시드니 이벤트 시네마 극장에서 열린 이번 레드카펫 행사에서 이병헌은 '스톰 셰도'를 상징하는 흰색 SUV를 타고 행사장에 등장, 뒤이어 '로드블록'을 상징하는 군용 SUV를 타고 등장한 드웨인 존슨과 함께 팬들 앞에 섰다.
레드카펫 현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이병헌이 등장하자 일제히 '스톰 셰도'를 연호하며 뜨거운 반응을 드러낸 가운데, 이병헌은 이에 보답하고자 일일이 사진을 찍고 사인을 해주며 월드스타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이들의 등장에 이어 황금빛 드레스로 섹시한 매력을 전한 애드리앤 팰리키와 D.J. 코트로나, 존 추 감독 등도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레드카펫에 입장해 열기를 함께 했다.
이번 호주 레드카펫에서는 '지.아이.조2'의 화끈한 음악에 어울리는 디제잉과 함께 영화 속 의상을 입은 캐릭터 군단이 등장해 깜짝 퍼포먼스를 벌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드웨인 존슨은 턴테이블 앞에서 멋진 미소를 지으며 쇼맨십을 선보여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관중들의 눈길을 끌었다.
레드카펫 후 진행된 무대인사에서 이병헌은 "호주에 자주 와봤지만 영화 프로모션을 위한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많은 분들이 반겨 주시고 기대해 줘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팬들에게 기쁜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한국에 이어 호주에서의 레드카펫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지.아이.조2'는 영국 런던과 미국 LA로 이어지는 월드 프리미어를 진행해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국내 영화 개봉은 오는 28일 예정.
/박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