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5일 서울경찰청장에 박금성 경기경찰청장, 경찰청 차장에 최기문 청와대 치안비서관, 경찰대학장에 이팔호 부산청장을 각각 치안정감으로 승진, 내정했다.
 정부는 또 치안정감 자리인 해양경찰청장에 이규식 경찰청 수사국장을 내정했다.
 이에따라 윤웅섭 서울경찰청장과 이헌만 경찰청 차장, 김재종 경찰대학장 등 치안정감 3명은 모두 옷을 벗게됐다.
 정부 관계자는 “치안감급 이하 간부들의 원활한 인사를 위해 치안정감 3명을 모두 교체했으며 능력·실적과 함께 지역 안배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주내 지방청장 및 치안감급 승진인사에 이어 이달안에 경무관과 총경 승진인사도 단행할 방침이어서 경찰 간부의 대규모 연쇄인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