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하 각서 /MBC MUSIC '하하의 19TV 하극상' 방송 캡처
방송인 하하가 각서 개그맨 송준근을 위해 각서를 썼다.

18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MBC MUSIC '하하의 19TV 하극상'에서 하하는 송준근에게 필요할 때 현찰 5억을 빌려주겠다는 각서를 썼다.

이날 방송에서 송준근은 자신의 생일을 맞아 '내가 하극상에서 빠진다면 멤버들은 어떻게 반응할까?'를 알아보는 몰래카메라를 계획했다.

하지만 송준근의 예상과 달리 '하극상' 멤버 미노, 근식, 주비트레인은 송준근이 없더라도 하차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혀 그를 분노케 했다.

이에 하하는 '나 하동훈은 송준근이 필요하다면 현찰 5억을 기간에 상관없이 빌려주겠다. 내 출연료를 깎아 송준근 출연료 40% 인상, 미노 출연료 20% 인상, 박근식 출연료 10% 인상, 주비트레인 출연료 -1.5% 삭감하겠다'는 각서를 작성, 송준근을 위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 각서를 접한 네티즌들은 "하하 각서 웃기다", "하하 각서 귀엽네", "하하 각서 보면 별 화나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하하 각서 /MBC MUSIC '하하의 19TV 하극상'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