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박창석(새·가평2) 의원이 가평군수 출마를 위해 19일 도의원직을 사퇴했다. 박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도의원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사퇴해 송구스럽다"며 "도의원으로 일하며 쌓아온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교육·복지·경제 활성화가 어우러진 '스마트-가평'을 이룩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전 의원이 이날 도의회에 제출한 사직서는 윤화섭 의장이 해외출장에서 돌아온 21일에야 수리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사직서 접수증만 있으면 예비후보 등록에는 무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가평군수 예비후보는 7명이다. 이로써 경기도는 오는 4월 24일 가평군수를 비롯, 광역의원 2명(가평군 제1·2선거구)과 기초의원 1명(고양시 마선거구)의 재·보궐선거를 치르게 됐다. 농림수산위원장이 공석이 된 경기도의회도 다음달 2일로 예정된 제277회 임시회에서 새로운 농림위원장을 임명해야 한다.
/김민수·강기정기자
박창석, 가평군수 출마 선언
입력 2013-03-20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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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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