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승헌 착한손 /블리스미디어 제공
배우 송승헌이 MBC 새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를 통해 야수와 같이 거친 남자로 연기 변신을 꾀한다.

'남자가 사랑할 때' 제작사 아이윌미디어는 20일 송승헌의 촬영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승헌은 슬픈 눈빛과 표정으로 신세경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아련한 감정을 자극하고 있다.

송승헌은 자신이 맡은 한태상에 대해서 "한태상은 수컷냄새가 물씬 풍기는 순도 100%의 남성미를 갖고 있으면서도 감성적이고 사랑스러운 부분들이 존재하는 복합적인 인물이다"면서 "시청자들이 한태상이라는 인물을 통해 이야기의 흐름을 눈을 떼지 못하고 쫓아갈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작사 관계자는 "송승헌이 한태상 캐릭터에 대한 철저한 연구와 열정적인 자세로 작품에 임하고 있다"면서 "'남자가 사랑할 때'에 임하는 송승헌의 남다른 자세는 한태상이라는 인물을 시청자들이 가슴으로 인정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송승헌 주연의 '남자가 사랑할 때'는 인생의 한 순간 뜨거운 열풍에 휩싸인 남녀 이야기를 그려낼 치정멜로극이다. MBC '7급 공무원' 후속으로 오는 4월 3일 첫방송된다.

▲ 송승헌 착한손 /블리스미디어 제공

한편 '송승헌 착한손'에 네티즌들은 "송승헌 착한손, 드라마 기대된다", "송승헌 착한손, 어떤 연기 보여줄까 궁금해", "송승헌 착한손, 신세경과 잘 어울린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