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홍석천과 강예빈이 주먹다짐을 벌인다.
최근 진행된 채널A '분노왕' 녹화에서는 게스트 박종팔을 둘러싼 강예빈·홍석천의 복싱대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스튜디오에 박종팔 선수가 등장하자 강예빈은 "운동하는 순수한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이에 홍석천은 "강예빈은 매번 출연자가 바뀔 때마다 이상형이 달라져서 짜증난다"고 강예빈을 도발했다.
앞서 강예빈은 "술을 잘 마시는 남자. 배가 나오고 팔뚝이 굵은 남자. 의리있는 부산 사나이 등이 나의 이상형"이라고 시시때때로 이상형을 바꿔온 바 있다.
기분이 상한 강예빈은 "정식으로 한판 붙자"며 글러브까지 끼고 스튜디오 한 가운데로 나와 홍석천과 복싱대결을 펼쳐 주위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두 사람의 남다른 관심을 받은 박종팔 선수는 복싱덕분에 90억 원에 달하는 돈을 벌었지만, 국제경기 유치 실패와 사업실패, 지인의 배신 등으로 전 재산을 날린 채 은둔생활을 해야만 했던 과거 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홍석천과 강예빈의 복싱대결이 펼쳐지는 '분노왕'은 20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