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티저 영상·포스터 공개
홈페이지·SNS 반응 뜨거워
오늘 여의도서 첫 앨범 활동


21일 컴백하는 인피니트가 대규모 D-DAY 프로모션의 마지막으로 20일 리더 성규의 티저 영상과 포스터(사진 오른쪽 첫번째)를 공개했다.

타이틀 곡 'Man in Love'의 컴백을 앞두고 '컴백의 기다림을 팬들과 함께 축제처럼 만들자'며 대규모 D-DAY 프로모션을 진행해 온 인피니트는 멤버 별로 매일 개인 티저 영상과 포스터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컴백을 하루 남긴 지난 20일 0시에는 마지막 멤버로 예고된 리더 성규의 티저 영상과 포스터를 공개하며 프로모션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성규는 어두운 옥상을 환한 전구로 밝히며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빌딩 숲의 어둠 속에서 꾸며낸 옥상 이벤트는 하나의 영화 장면처럼 아름답고 그 사이로 천진난만하게 웃고 있는 성규의 모습은 사랑에 갓 빠진 남자의 표정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

멤버들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되면서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로 포스터를 구매하고 싶다는 문의 전화가 쇄도했지만 소속사 측은 "이번 티저 포스터는 판매의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팬들의 마음에 미안하긴 하지만 이번 컴백에만 사용되는 아주 특별한 포스터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팬들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드디어 D-1! 컴백이 다가와서 기쁘긴 하지만 이제 다시 D-DAY 프로모션을 볼 수 없다니 아쉽네요!", "은혜로운 성규님의 영상!", "역시 리더는 제일 마지막에!!" 등 그동안 프로모션을 접한 흥분을 전했다.

한편, 인피니트의 리더 성규는 작년 11월 19일 솔로 앨범 'Another Me'를 통해 인피니트와는 또 다른 색깔의 음악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그리고 10개월만에 인피니트로서 또 한 번 새로운 모습에 도전하는 성규에 대해 많은 기대와 응원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인피니트는 21일 낮 12시 30분 여의도 IFC에서 컴백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앨범 활동을 시작한다.

/박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