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 도매시장법인에 대한 고객만족도가 '보통'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인천지사는 공영도매시장 입주 청과부류 도매시장법인의 주 고객인 출하자·중도매인 8천520명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인천 구월농수산물도매시장내 인천농산물(주) 등 6개 도매시장법인의 고객만족도는 평균 점수(82.9점)보다 높았다.

세부적으로는 전체 82개 도매시장법인 중 17위를 차지한 인천농산물(구월도매시장)이 87.4점으로 인천내 도매시장법인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어 인천원협구월(19위)과 대인농산(23위)·부평농산(34위)·인천원협삼산(39위)·경인농산(41위)·덕풍청과(59위) 순으로 고객만족도 점수가 높았다.

오종영 aT인천지사장은 "인천내 도매시장법인은 고객 중심의 경영마인드를 비교적 잘 갖추고 있었다"며 "조사 결과는 향후 도매시장법인 운영 실적 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고객 중심 경영이 확대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석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