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영화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은 32년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프로그램 KBS1 '전국노래자랑' 출신 스타들을 공개했다.
출연자 3만 명, 관람객 1000만 명, 방송횟수 1650여 회 등 대한민국 최장수 프로다운 화려한 기록을 갖고 있는 '전국노래자랑'은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타고난 예능감까지 두루 갖춘 스타들의 등용문으로도 유명하다.
다섯 살의 어린 나이로 오산시 편에 출연한 장윤정은 당시 무대에 서기엔 너무 어리다는 이유로 방송에 나가지는 못했지만 예심에서 심사위원들에게 특출한 재능을 인정받았으며 가수 별과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2' 출신 송하예는 각각 '전국노래자랑' 1994년 서산편과 2012년 서울 무대에서 넘치는 끼를 선보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개그맨 김신영, 김재욱과 방송인 조영구, 홍석천도 '전국노래자랑'에서 잠재된 개그본능과 코믹한 춤사위로 시청자와 제작진을 단 번에 사로잡은 바 있다.
전국노래자랑 출신 스타 명단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국노래자랑 출신 스타, 화려하네", "전국노래자랑 출신 스타, 역시 최장수 예능답다", "전국노래자랑 출신 스타, 앞으로도 더 늘어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전국노래자랑'은 주인공 봉남(김인권 분)이 단 한 순간 인생의 주인공이 되기 위한 꿈의 무대에 서기까지의 과정을 웃음과 감동으로 그려낸 영화로 5월 2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