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리수 눈물 /MBC 제공
하리수가 시어머니에 고마움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최근 진행된 MBC '세바퀴' 녹화에 참여한 하리수는 "시댁에 가면 평상시보다 더 많이 잔다 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녹화에서 하리수는 "저희 어머님은 제가 가면 오히려 더 쉬어라~ 하시며 맛있는 것도 더 주신다"며 시집살이 없는 결혼생활을 공개해 다른 출연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또한 하리수는 "결혼 반대가 심하셨을 것 같다"라는 MC의 질문에 "사실 처음에 시부모님 뵈러갈 땐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가족이 될 사람인데 마음 아프게 하지 말고 받아들이자고 하면서 흔쾌히 받아주셨다"며 말을 잊지 못한 채 눈물을 글썽거렸다.

이어 하리수의 시어머니는 전화 연결에서 "우리 며느리는 싹싹하고, 음식 잘하고 어른들 챙길 줄 알죠"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아 사랑받는 며느리의 면모를 보여줬다.

하리수 눈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리수 눈물, 시집살이 없는 결혼 생활이라니 부럽다", "하리수 눈물, 행복한 눈물이네", "하리수 눈물, 워낙 잘 하니 사랑받는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07년 미키정과 결혼해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살고 있는 하리수는 오는 4월 개막하는 뮤지컬 '드랙퀸'으로 뮤지컬 무대에 첫 도전한다.

하리수가 출연하는 MBC '세바퀴-고부간의 갈등' 특집은 23일 밤 11시15분에 방송된다.

▲ 하리수 눈물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