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파니 눈물 고백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 방송 캡처
이파니 눈물 고백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 출연한 이파니는 서성민과 결혼 전 시부모님의 결혼 반대로 힘들었던 당시를 고백했다.

이파니는 다른 여자 출연진들이 고부갈등 이야기에 "이 자리에 앉아 있는게 너무 가슴이 찢어진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파니는 "서성민과 결혼 한지 1년이 지났는데 아직 인정을 못받고 있다"며 "지금도 시부모님과 왕래가 전혀없다. 결혼 전 시부모님이 찾아와 펑펑 우시며 남편 서성민과 안만났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눈물을 쏟았다.

이어 이파니는 "당시 뱃속에 아이가 있었다. 그런데 마음 고생 하는 과정에서 아이가 유산됐다"며 "내가 서성민과 결혼을 포기했을 때, 그가 공개적으로 프로포즈를 했다. 시부모님 입장에서는 더 화가 나셨을 것이다"라며 그동안 감춰왔던 결혼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파니는 "제가 방송 나와서 이 이야기를 하게 된 것은 방송을 통해서라도 어머니 아버님께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정말 열심히 살 테니 어머님 아버님 절 받아주세요"라고 말해 녹화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이파니 눈물 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파니 눈물 고백 가슴아프다" , "이파니 눈물 고백, 마음고생 어떻해…" , "이파니 눈물 고백, 너무나 가슴 아픈 사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파니 서성민 부부는 지난 2011년 8월부터 교제를 시작해 지난해 4월 필리핀 세부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

▲ 이파니 눈물 고백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