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2시께 인천시 서구 금곡동 I스텐 기숙사에서 잠을 자던 나이지리아인 바쉬씨(38)가 숨진 것을 사장 조모씨(35·서구 금곡동)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조씨는 “11일부터 일을 시작한 바쉬씨가 일을 잘 처리하지 못해 그만두라고 했다”며 “바쉬씨가 갈 곳이 없다고 사정해 기숙사에 재운 뒤 다음날 오후에 깨우니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