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필 10년 만의 앨범 /포츈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왕' 조용필이 4월 23일 정규 19집 '헬로(Hello)'를 발표한다. 2003년 발표한 18집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이후 10년 만의 정규 음반이다.

지난 21일 소속사 YPC프로덕션 측에 따르면 조용필은 오는 4월 23일 통산 19번째 앨범인 '헬로(hello)'를 발표하고, 동명의 타이틀로 5월부터 12월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전국투어에 돌입한다.

소속사 측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엔지니어와 작품자들 그리고 스태프들이 함께함으로써 전 세대를 향해 음악적으로 다가서려는 조용필의 음악적 배려를 엿볼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티저 영상과 앨범 재킷도 25일 공개했다. 이미지는 조용필의 친필로 쓴 '헬로'를 기반으로 디자인됐다.

소속사 측은 앨범 재킷에 대해 "조용필씨가 가장 사랑하는 공간이자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며 "그 사이를 뚫고 등장하는 조용필의 자필 글씨로 완성된 '헬로'는 10년 만에 대중과 새로운 음악과 공연으로 만나는 설렘과 반가움, 그리고 인사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티저 영상은 날로 심화되는 경쟁 사회와 개인의 소외로 인해 힐링이 필요한 시대에 조용필의 음악으로 꿈과 희망을 불러일으킨다는 뜻을 담고 있다.

조용필은 이번 19집 앨범 발표를 앞두고 티저 영상과 재킷 이미지를 공개하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현재 앨범의 믹싱 작업이 거의 마무리된 단계이며, 앨범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추가 작업이 함께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조용필 10년 만의 앨범 /포츈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