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키가 140cm밖에 되지 않아 애 취급을 받는다는 고3 남학생 이성준 군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성준 군은 "2년 전에는 134cm였다. 그나마 병원에서 주사를 맞고 6cm를 키웠지만 이제 나머지는 내 힘으로 커야 한다"며 "하루에 줄넘기 700번씩 하고 자기 전 스트레칭도 한다. 한달 우윳값만 15만원이 든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밤에 친구들과 함께 있으면 모르는 아주머니가 오셔서 '꼬마야 너 형들에게 잡혀있는거니? 집까지 바래다 줄게'라고 하셨다. 시중에서 파는 교복을 단 한번도 입어본 적이 없다"고 고충을 토로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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