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한혜진 열애 소식에 가수 윤하의 신곡 '아니야'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윤하의 신곡 '아니야'는 가슴아픈 이별의 심경을 담은 곡으로 나얼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곡이다.
'아니야'는 '우리 영원히 아무 일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건 아니야 널 보낼 수 없단 말이야. 혹시라도 나 늦지 않았다면 되돌릴 수 없겠니', '네게 전부였던 그런 나잖아 제발 다시 돌아와' 등의 이별을 후회하는 듯한 가사를 담고 있어 슬픈 감성을 더 한다.
특히 '아니야'는 축구선수 기성용과 배우 한혜진이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하면서, 과거 그녀의 연인이었던 나얼이 이별의 심경을 이 곡을 통해 전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돌며 화제가 됐다.
이에 나얼 소속사 관계자는 "해당 곡은 이미 1년 전 곡"이라며 "한혜진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나얼 해명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얼 해명, 정말 어이없겠다", "나얼 해명, 기분 나쁠 듯", "나얼 해명 하면서 더 마음 아프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얼과 한혜진은 9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해 12월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