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방송된 '화신'에서 김경호는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13살 연하의 일본인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연인으로 발전하기까지 정말 오래 걸렸다"며 "외국인이다 보니 신중할 수 밖에 없었고, 상처를 주면 안 될 거라는 생각에 더 신중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MC들의 영상 편지 요청에 김경호는 "여자친구에게 정식으로 프로포즈를 해본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밝힌 뒤 "외로운 타국생활에서 나를 믿고 내 사랑을 받아줘서 고맙다. 항상 외롭지 않게 곁을 지켜줄 것을 약속할게. 영원히 사랑했으면 좋겠다"고 공개 프러포즈를 해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방송이 끝난 뒤 김경호 프러포즈에 네티즌들은 "김경호 프러포즈, 김경호 상남자일세", "김경호 프러포즈 진심이 느껴졌다", "김경호 프러포즈 정말 로맨틱 했다"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