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호 하차. 사진은 지난 21일 열린 '룩옵티컬 노량진점' 2PM 팬사인회에서 준호가 팬들에게 사인을 하고 있는 모습. /강승호기자

준호 하차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27일 2PM 준호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대본이 너무 좋아 출연하고 싶어했던 작품이었지만 부득이한 이유로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영화 촬영 스케줄이 앞당겨진데다 2PM 활동 시기와 겹치면서 일정 조율에 어려움이 있어 '소수의견'에서 아쉽게 하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수의견'은 손아람 작가의 동명소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특별한 의지 없이 국선변호사가 된 주인공(윤계상 분)이 재개발 시위 현장에서 경찰을 죽인 범인을 변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법정 영화다.

준호 하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준호 하차 아쉽겠지만 다음 기회가 또 있을 것이다", "준호 하차 할 수 밖에 없었구나", "준호 하차 소식 들은 팬들 아쉽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수의견'에서 준호가 연기하기로 했던 의경 역할은 배우 노영학이 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