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성용·한혜진 커플의 열애 공식 인정에 김우영 2년전 게시물이 재조명 받고 있다.
김우영은 과거 '2011년 6월15일의 일상'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을 미니홈피에 개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미소를 짓고 있는 한혜진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우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사진은 지난 2011년 박지성 자선축구 당시 베트남을 방문했을 때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우영은 지난해 8월에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혜진이 선물한 책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혜진이 선물한 책 안에는 우영아, 누나도 이 책 선물 받아서 참 많은 도움 받았어. 현장에서 기다리기 지루할 때 읽어봐. 누나가 항상 응원할게. 명배우 좋은 배우 우영이 파이팅! 자체발광 혜진 누나가"라는 다정한 메시지가 적혀 있어 두 사람의 친분을 느끼게 한다.
또 기성용의 오랜 친구이기도 한 김우영은 이러한 인맥을 이용해, 27일 열애를 인정한 기성용과 한혜진 사이에서 오작교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열애 인정 하루 전인 지난 26일에도 기성용·한혜진 커플은 김우영의 도움을 받아 두 시간 가량 심야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우영 2년전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우영 2년전부터 친분 있었구나", "김우영 2년전 게시물 보니까 한혜진과 친해보인다", "김우영 2년전에 한혜진과 친해지지 않았으면, 기성용도 한혜진 못 만났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09년 영화 '똥파리'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김우영은 영화 '대한민국 1%', '나는 아빠다'에 단역으로 출연한 배우로, 기성용의 고등학교 동창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