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란 반지 공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호란이 특별한 프러포즈 반지를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수 호란은 로맨틱한 프러포즈 뒷 이야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호란은 가우디가 설계한 스페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앞에서 프러포즈를 받았다며 "그 성당이 100년 넘게 건축 중이고 앞으로 20년 정도 더 건축해야 한다. 그 앞에서 반지를 끼워주면서 완공되는 날 다시 오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호란은 아무데서나 구할 수 없는 반지라는 말에 사치 논란이 있었던 것에 대해서는 "화려한 다이아반지가 아니라 거리에서 찾은 핸드 메이드 가게의 은반지였다"며 "한국 가면 아무도 끼고 있지 않을 반지라서 특별한 반지라고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둘만의 추억이 담긴 특별한 은반지를 공개한 호란은 "결혼반지로 하고 싶었는데 결혼반지로 은을 하면 안 된다고 하는 말을 들었다"며 "결국 결혼반지를 따로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호란의 반지에 대한 특별한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호란 반지, 그래서 특별하다 그랬구나", "호란 반지, 프러포즈 로맨틱하다", "호란 반지, 핸드메이드라 더 귀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호란 반지 공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