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우진 눈물 /연합뉴스

연우진 눈물이 네티즌들의 심금을 울렸다.

배우 연우진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눈물을 쏟아낸 것.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주니퍼룸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제작발표회에는 김상호 PD를 비롯해 배우 송승헌 신세경 채정안 연우진 등이 참석했다.

김상호 PD와 '아랑사또전'에 이어 '남자가 사랑할 때'를 통해 또 한번 호흡을 맞추게 된 연우진은 "기존에 이미 작업한 감독님이 다시 찾아준다는 것에 설레기도 하고,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약간의 부담감이 있다"고 말했다.

'아랑사또전' 출연 당시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연우진은 "아버지에게 너무 미안했고 작품을 하고 있는 감독님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연우진은 "당시 패닉이었다. 그런데 그런 상태에서도 연기를 할 수 있게 도와준 게 김상호 감독님이었다. 굉장히 고맙고 신뢰가 갔다"며 김상호 PD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는 인생의 한 순간 뜨거운 열풍에 휩싸인 주인공들의 사랑을 그린 멜로드라마로, 오는 4월 3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