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욱 제대 /에스팀 제공·SBS '나쁜남자' 방송 캡처

배우 김재욱이 제대를 앞둔 심경을 전했다.

김재욱은 최근 국방홍보원 '어울림'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4월4일 제대를 일주일 앞두고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인터뷰에서 김재욱은 "국군방송 라디오 프로그램도 이준혁 일병에게 넘겨주고 한 달 정도 분대장 임무를 하다가 현재는 분대장 임무 역시 정지훈(비) 상병에게 넘겨줬다"며 "함께 생활하는 대원들도 없는 사람 취급해서 조용히 사색하며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재욱은 "전역을 하면서 가장 눈에 밟히는 후임은 누군가"라는 질문에 "제대를 앞두고 같이 군 생활을 오래한 국방홍보지원대 전입동기인 정지훈 상병이 가장 눈에 밟힌다"라며 "친하게 지냈던 조정익, 임주환, 본인, 정지훈 상병까지 다 분대장을 했었다. 정지훈 상병은 역시 가슴이 좀 아프다"라며 비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재욱은 "이제 일주일 후면 군 복무의 의무를 마치고 다시 민간인 김재욱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동안 나를 기다려주고 편지, 또 작은 선물로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신 여러분들의 정성과 마음 절대 잊지 않겠다"며 컴백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김재욱 제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재욱 제대 얼마 안 남았구나", "김재욱 제대 정말 빠르다. 역시 다른사람 군 생활은 빠르게 흘러가는 듯", "김재욱 제대 손꼽아 기다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재욱은 입대 전 MBC '커피프린스 1호점', SBS '나쁜남자', KBS2 '매리는 외박중'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