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은 먼저 기성용과 교제를 시작한 시점에 대해 언급했다. 한혜진은 "이별과 새로운 만남의 간극이, 느끼시기에 짧았다는 것은 사실이니 그 부분에 있어서는 질타를 받아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하며 "분명히 말씀 드릴 수 있는 것은 전 누구에게든 상처가 될 만한 선택은 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혜진은 지난해 연말 9년 넘게 교제해 온 가수 나얼과 결별했다.
이어 한혜진은 상견례를 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 해명했다. 그는 "저희는 상견례를 한 적이 결코 없습니다"라며 "당연히 서로 깊이 고민하고 결정한 만남이기에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무언가를 논의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또한 한혜진은 기성용과의 교제를 뒤늦게 인정한 이유도 밝혔다. 한혜진은 "중요한 경기(월드컵 예선전)를 앞두고 이모저모로 피해를 드리는 것 같아 며칠 인정하지 못했던 점 정말 죄송하게 생각해요"라며 "성용선수 말씀처럼 출국 전 말씀 드리려고 서로 마음 먹었었고 계획했었어요"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