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경 부상 /MBC 제공

배우 김보경이 드라마 촬영 중 뼈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MBC 아침드라마 '사랑했나봐'에 출연 중인 김보경은 최근 촬영 도중 손바닥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김보경은 극중 박시은의 엄마가 운영하는 반찬가게에 찾아가서 쟁반과 식기, 반찬 등을 집어 던지는 신을 찍는 도중 생각보다 무거운 소품에 오른손 손바닥뼈가 부러지고 말았다.

한 손에는 핸드백을 들고, 다른 한 손으로 쟁반을 뒤집어엎다가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이다.

갑작스런 부상에 고통을 호소한 김보경은 이내 병원을 찾았으나 이날 정해진 촬영분이 끝나지 않은 탓에 다시 촬영장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보경 소속사 측은  "남은 촬영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붓기가 올라오면 안 되기 때문에 한의원으로 옮겨 침을 맞고 곧바로 촬영에 임했다"며 "촬영을 마친 이튿날, 정형외과에 가서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오른손 손바닥뼈가 부러졌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본인 역시 뼈가 부러졌다는 말을 듣고 적잖게 당황했지만, 어쨌든 드라마 촬영을 마무리할 수 있어 안도하고 있다. 당분간은 기브스를 한 상태에서 촬영을 진행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김보경 부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보경 부상 소식 듣고 놀랬다", "김보경 부상, 뼈가 부러졌는데… 진정한 프로인 듯", "김보경 부상당해서 아팠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