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공개된 두산인프라코어 중국 신제품 굴삭기 DX500LC.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시장에 특화된 건설기계 신제품을 출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8일 중국 베이징시 국가수영센터 워터 큐브에서 신제품 출시행사를 열고, 굴삭기와 휠로더 신제품 7기종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선보인 신제품은 ▲내구성과 생산성을 높인 광산용 42t, 50t대형굴삭기 2기종(DX420LC, DX500LC) ▲신세대 소형굴삭기(DX80) ▲신형 휠로더 4종(DL501, DL507, DL420A, DL550) 등이다.

이번에 출시된 장비들은 개발 초기단계부터 중국 광산지역의 작업환경, 고산지대나 혹한·혹서지역의 특성 등 중국 시장의 다양한 상황과 고객 요구를 반영해 광산, 도시 등 복합적인 작업환경에도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안희은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 영업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고객, 딜러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김용성 두산인프라코어 총괄 사장은 "이제까지 중국 시장은 저가의 기본사양 장비 위주로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으나, 점차 완만한 성장세의 선진 시장 형태로 바뀌고 있다"며 "대형 광산 특화 장비로 중국시장에서 전년 대비 30%이상의 매출 증가를 이룰 것이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