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급 공무원 마지막회 시청률이 공개됐다.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MBC '7급 공무원' 마지막회는 전국 시청률 8.4%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이 기록한 7.5%보다 0.9% 포인트 상승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최하위 성적으로 기록,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1월23일 첫 방송된 '7급 공무원은' 12.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5회 방송에서는 자체최고시청률 16.0%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하지만 동시간대 조인성과 송혜교를 앞세운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와 블록버스터 KBS2 '아이리스2'가 방송을 시작하면서 경쟁에서 밀리기 시작했고, 결국 시청률을 한 자릿수로 내려앉게 됐다.
7급 공무원 마지막회 시청률을 접한 네티즌들은 "7급 공무원 마지막회 시청률 낮아서 아쉽겠다", "7급 공무원 마지막회, 그래도 재미있게 봤다", "7급 공무원 마지막회 시청률, 유종의 미 거두지 못해서 아쉽지만 배우들의 재발견 이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15.1%, '아이리스2'는 10.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