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석 하와이 흑심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유재석이 하와이에서 흑심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하와이 특집 두 번째 편에서 멤버들은 지난주에 이어 자유시간을 걸고 주사위 미션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1단계, 2단계 미션에 실패한 멤버들은 3단계 미션으로 제트 팩 플라이어에 도전하는 미션을 받았다.

보기만 해도 무서운 미션에 잔뜩 겁먹은 멤버들은 제작진이 실패 시 범퍼튜브에 탑승해야 한다고 알리자 결국 반발하고 나섰다.

멤버들은 유유히 바다를 지나는 요트와 그 위에서 바다를 즐기는 관광객을 가리키며 "저게 하와이다. 요트에서 태닝하고!", "저 여자들이 즐기는 거"라며 항의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미녀들하고 저렇게"라며 하와이 여인들을 향한 흑심을 드러냈고, 이에 멤버들은 "미녀들하고?",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 "음탕하다. 유음탕씨" 등의 말을 쏟아내며 유재석을 비난했다.

당황한 유재석은 "저 미녀들과 함께 우리가 결혼한 걸 밝히고…"라며 사태를 수습하려 했지만 멤버들은 "결혼을 이해해달라고?"라고 야유를 보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 하와이 흑심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재석 하와이 흑심, 말 실수했다가 된통 당했네", "유재석 하와이 흑심, 역시 압구정 날라리", "유재석 하와이 흑심, 반전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유재석 하와이 흑심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