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먹고 일행을 폭행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까지 마구 때린 현직 대학 전임코치가 철창행.

   과천경찰서는 18일 Y대학교 레슬링학과 신모 전임코치(40·용인시 포곡면 마성리)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17일 오후 9시20분께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L가요주점에서 중앙부처 사무관 이모씨(49)를 마구 때려 실신시킨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덕원파출소 전모 경장마저 폭행, 전치 2주간의 상해를 입힌 혐의.〈果川〉

   ○…인천 남부경찰서는 18일 아들 친구에게서 소개받은 미성년자를 고용, 손님들에게 술시중을 들게 한 소주방 업주 신모씨(42·여·연수구 연수동)에대해 청소년보호법위반 혐의로 입건.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11월 12일부터 최근까지 아들의 친구 김모군(18)이 소개한 미성년자 배모양(17) 등 2명을 남동구 간석동 'K소주방'에서 일을 시키면서 손님들에게 술시중을 들게 한 혐의.

   경찰조사결과 신씨는 배양 등이 그만둘 것을 우려해 월급의 잔금을 고의로 주지 않는 방법으로 일을 시킨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