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후 결혼 약속 / MBC '일밤-아빠 어디가' 방송 캡처

윤후와 자아의 귀여운 결혼 약속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 에서는 아빠와 아이들이 충청북도 영동군 물한리로 떠나 새봄맞이 나무 심기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들은 시장으로 가는 차 안에서 스무살이 된 자신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먼저 김성주의 아들 민국은 "스무 살이 되면 결혼이 가능하다. 스물한 살이면 아이를 낳을 거다" 라며 자신이 꿈꾸는 어른의 모습을 말했다.

이때 송종국의 딸 지아는 "난 나중에 후 오빠랑 결혼할 거야" 라며 깜짝 고백하자 윤후는 "근데 우리 결혼하면 내가 아빠 되고, 지아가 엄마 되네?" 라며 지아의 고백을 받아들였다. 이 말을 들은 아이들은 "딴딴따단" 이라며 결혼 행진곡을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윤후 결혼 약속을 접한 네티즌들은 "윤후 결혼 약속, 깨물어주고 싶을 만큼 귀엽다" "윤후 결혼 약속, 윤후랑 지아 생각만 해도 흐뭇하다" "윤휴 결혼 약속, 송종국 질투 하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